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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잊는 복

Brunch TV 2022. 2. 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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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은 우리에게 짧지만 강한 고백을 전했다.

 

 

"그분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 (요 3:30)

 

 

 

 

 

 

 

우리에게 가장 궁요한 것은 우리가 아니다.

 

 

우리가 마침내 이루어 내는 그 무엇도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는 중심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아의 문제로 끊임없이 고민하며 어려워한다.

 

 

 

 

 

 

 

그래서 기독교 변증가인 팀 켈러는 우리가 자신을 더 낮게 생각하거나 더 높게 생각애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해 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다.

 

 

"진정 복음을 통해 겸손해진 사람은 자신을 혐오하는 자도,

자신을 사랑하는 자도 아니다.

 

 

발가락과 같이 관심을 끌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자다."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창조된 목적을 버리고,

자신을 주장하며 스스로를 예배하게 한다.

 

 

그러나 복음 안에 있다는 것은 자신을 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팀 켈러의 주장대로,

자아에 너무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이 우리의 문제다.

 

 

 

 

 

 

 

때에 따라 너무 고조되거나 반대로 우울해지는 것도 동일하게

자신에게 지나친 관심과 과다한 생각을 쏟아부은 결과다.

 

 

자아를 잊는 삶이 복되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허리 굽힌 사랑을 배워 실천하며 사는 것이 참된 복이다.

 

 

 

 

 

 

 

- 은혜 입은 자의 삶 by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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