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따르면,
20대 청년들이 교회의 기성세대에게 기대하는 것은 진정성과 포용력이라고 합니다.
하늘의 지혜를 받은 이들은 타인을 배척하거나 타인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용납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충성과 헌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기 열심과 하나님을 위한 열심을 구분하지 못하고 종종 타인에게 무례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이 무례하지 않은 것처럼,
진리도 무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진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해서 진리를 전파할 때 무례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양한 종교와 철학적 가치 체계에 둘러싸여 있던 초대교회는 성령의 권능과 복음의 진리를 바탕으로 온유하면서도 능력 있게 기독교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교회는 많은 사람에게 칭찬을 받았고,
결국 구원받는 사람의 숫자가 나날이 늘어 갔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기독교적 교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너무 빨리 정죄하고 악마화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우리의 언행만 정당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무시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그랬다면 결과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일을 어렵게 하고 전도의 문을 막은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세상 사람들을 복음 안에서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형제자매로 준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한국 교회 7가지 죄 by 한기채
오늘의 찬양 -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