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함께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삶의 행복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록 육신이 함께 있지 않을지라도 정신적으로 누군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크나큰 안정감과 평강이 생깁니다.
육신을 무가치하게 여겨서는 안 되겠지만,
영적 풍성함이 있는 사람에게는 물질적 자원 이상의 자산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세상이 부러워할 부와 권력을 가지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늘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하셨고 성령으로 충만하셨습니다.
그 권능으로 우리를 죄의 권세로부터 건지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임합니다.
인간은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은 누구보다 우리를 잘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신비가 이 대목에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아픈 사람을 보면 '얼마나 아플까?' 하고 짐작할 뿐이지만,
같은 고통을 공유한다면 진정한 위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완전한 사랑이 임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아 보이나 늘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가장 강하고 부유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은혜를 공급받기를 사모하십시오.
우리는 작고 유한한 존재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측량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 오늘, 주님과 살다 by 박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