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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물에 들어가면 게헤엄을 친다.
그 이유는 육지에서 발달된 근육을 물속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속에 들어가면 물속에서 유용한 방식으로 근육을 사용해야 효율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물속에서 사용하는 근육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 밖에서 발달된 근육, 앞뒤로 손을 흔드는 데 필요한 근육을 사용해 결국 게헤엄을 치게 되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이와 유사하다.
성경적인 근육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즉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이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세상 근육으로 일상을 살아가게 된다.
영적인 근육이 훈련되기 전에는 아무리 성경적으로 살고 싶어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할 뿐, 하나님 뜻을 찾고 순종하려는 방식으로는 생각을 진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 뜻을 계속해서 찾고 그것에 순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색하고 힘들더라도 이러한 시도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갈 때, 우리에게는 영적인 근육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성경적인 방식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게 된다.

내 힘으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온전히 말씀 앞에 항복할 때 우리는 은혜의 삶을 살게 된다.
- 믿음,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by 강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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