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행자들의 로망,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는 브런치입니다.
Brunch to meet in Paris, the city of art and romance, the dream of all travelers.
나는 혼자야,
그래서 외로워.
당신이 혼자라는 말,
그래서 외롭다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사람은 절대로
혼자일 수 없어요.
생각과 함께
지내니까요.
혼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외로운 게
아니에요.
혼자 있는 그 자체보다
그때 찾아오는 생각이
더 중요해요.
‘내 옆에는
아무도 없어.
나는 평생 그랬어.
벗어날 수 없어.‘
한번 찾아온 생각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마음을 짓밟거든요.
수도꼭지를 잠그듯
생각을 틀어막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처럼 쉽지
않아요.
나라고
별 수 있나요.
나도 답답할 때 많아요.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이
모래알처럼 많지만
하나만 말해볼게요.
읽어주는 사람이
없을 때는
글이 잘 써졌어요.
읽는 사람이
늘어나니까
안 써져요.
미칠
노릇이죠.
글이 막히면
파도처럼 생각이
밀려와요.
‘네 글을
누가 읽어.
아무도
안 읽어.
유치하고
편협해.‘
생각이
안 사라져요.
글 쓸 때마다
찾아와서 괴롭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법이 없어
그냥 끌려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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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TV 4K]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만나는 브런치
– 내 옆에는 아무도 없어 (with 내 영혼이 은총 입어)
[Brunch TV 4K] Brunch to meet in Paris, the city of art and romance, the dream of all travelers.
- There's no one next to me.
- 나를 돌보는 시간 (by 김유비) 중에서
- Time to take care of me (by Kim Yu-bi)
[음악]
1. 내 영혼이 은총 입어
(Vn. 조혜수, Pf. 안화영)
2.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fl. 오지선, Vc. 권현지, Pf. 안화영)
3.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Vn. 조혜수, Va. 오세은, Vc. 이영숙, Pf. 김영진)
[Music]
1. Since Christ My Soul from Sin Set Free
2. Let Us Love One Another
3. My Lord Has Garments So Wondrous Fine